🚀 퓨리오사는 어떻게 능동적인 캐릭터가 되었나?

능동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단지 그 캐릭터의 성격을 "이 사람은 능동적이다"라고 설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능동적인 사람이라도 '행동'이 없으면 그 성격이 드러나지 않거든요.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면, 극 내내 등장하는, 그야말로 모든 등장인물과 상황들이 퓨리오사의 앞길을 막고 바짓가랑이를 붙잡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1도 고민하지 않고 '선택'을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능동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첫 번째 요령이에요.

우리의 주인공들은 항상 힘든 상황을 마주합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능동성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 사고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치는 편이 좋아요!

📞 연락이 안 오는 상대의 전화를 기다리느니, 직접 연락을 해버리는 지수처럼요!

우리의 캐릭터가 힘든 상황에 처하면 절대 가만히 있게 내버려두지 마세요! 💥 어떤 상황에 처하면, 그것에 대항해 바로 더 큰 사고를 치는 것이 능동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두 번째 요령입니다!

퓨리오사를 보면, 사실 모든 상황을 주도하는 것은 퓨리오사랍니다. 임모탄이 그녀를 괴롭게 한 것은 과거일 뿐, 🎯 영화에서는 퓨리오사가 사고를 치고, 오히려 임모탄과 온 세상의 나쁜놈들이 당황해서 그녀를 추격하는 상황이지요.

퓨리오사는 말이 도망이지, 🏎️ 싸우고, 🔥 폭파시키고, ⛰️ 산을 무너뜨리면서 더 큰 사고를 칩니다! 자세히 보면, 🚀 사고는 퓨리오사가 치고, 임모탄이 대응하는 흐름으로 영화가 전개돼요.

💡 퓨리오사의 능동적인 행동들

1️⃣ 탈출을 계획하고 실행 – 독재자 임모탄의 아내들을 데리고 시타델을 탈출! 🏃‍♀️💨
2️⃣ 상황에 대응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창조 – 사고를 치는 건 퓨리오사고 수습을 하는 건 이모탄이이에요! 🔫🔥
3️⃣ 새로운 결정을 내림 –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 맥스의 조언을 받아들여 아예 시타델을 차지해 버리는 것으로 목표를 바꿈! 👑🚀

📌 퓨리오사에게 주목할 점

✔ 목표가 명확하다: 🎯 퓨리오사는 시종일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려 노력해요.
✔ 위험을 감수한다: ⚠️ 실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럼에도 위험한 선택을 해요.
✔ 결정적인 순간, 직접 행동한다: 💥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치거나 멈춰 있지 않고, 지체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요.

💡 선택과 행동, 반응보다는 상황 창조를 기억하세요! 퓨리오사처럼 주인공이 능동적으로 목표를 추구할 때, 이야기는 더 강력해집니다. 관객과 독자는,

📌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이 캐릭터는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까?”

궁금해하며 몰입하게 되지요. 😮✨

📣 여러분의 대본에서도, 캐릭터들이 직접 움직이도록 만들어 보세요! 🚀💡

  

🎭 아는대로 대답해보는 Q&A 시간!

📩 많은 분들께서 많은 질문들을 보내주셨는데, 모두 대답해드릴 수 없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래는 구구 후배 작가님께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 "수사물이나 장르물에는 캐릭터가 직접적으로 사건에 연루된 건 아니지만 이 수사를 열심히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캐릭터를 매력있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의감이나 자기 일이기에 열심히 한다 외에 캐릭터 특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수사를 해야하는 극중 주요 캐릭터가 기계적으로 수사를하고있어서 감정을 주거나 동기를 줘야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 수사물에서 캐릭터가 사건에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데도 열정적으로 움직이려면, 말씀하신대로 내적 욕망, 즉 동기를 깊게 설정해주는 것이 좋아요. 단, 이 동기는 꼭 수사, 그 자체와는 상관이 없어도 됩답니다. 캐릭터 자체의 기질이나, 트라우마를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보면, BBC 〈셜록〉 시리즈에서 셜록은 정의감이나 직업윤리 외에도 지적 호기심과 게임 같은 쾌감을 수사의 동력으로 삼아요. 🤩 단순히 ‘해야 하니까 수사한다’가 아니라, ‘이 사건을 풀어야 내 천재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거나 ‘사는 게 지루하지 않으려면, 이 사건이 꼭 필요하다’는 식의 개인적 동기를 설정해주는 거죠.

또 다른 예로 〈굿닥터〉를 보면, 주인공이 환자와 직접적 연관이 없어도 과거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특정 케이스에 집착해요. '치료'라는 대의적인 과정을 개인적 감정으로 치환하는 건데요 🤔 그러면 시청자는 ‘저 캐릭터가 왜 저렇게 열정적인지’ 궁금해하고, 극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밝혀지는 캐릭터의 동기가 사건 해결과 맞물려 감정 이입이 생깁니다!

즉, '수사'라는 표면적 임무 뒤에, 캐릭터 자체에 숨어있는 기질, 혹은 트라우마를 설정해주시면, 수사 과정 자체가 캐릭터 욕망·감정의 무대가 되면서 훨씬 매력적이고 몰입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 오늘의 공모전 동향입니다!

📣 엠사 공모전 공지가 드디어 떴습니다!

>> 엠사 공모전 정보 보러가기 <<

최근들어 엠사는 공모전 당선 작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제작까지 해버리는 기조입니다!

🏆 공모전명: 2025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
📅 접수 기간: 2025년 4월 10일 ~ 4월 17일
📌 지원 자격: 제한없음
💰 총 상금: 1억 3000만 원

💡 지원자격을 보면, 사실상 제작할 작품을 뽑는 공모전이에요! 뽑는 편수도 적고, 기성 작가들과 경쟁을 해야 해서, 그 경쟁률과 난이도가 대단할 듯 합니다.

후배 작가님들은 이런 공모전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방송이 될 만한 작품'이나, '잘 다듬어진 작품'이라는 기준으로는 후배 작가님들이 기성 작가와 경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어떻게든 비교우위를 살리시는 방향으로 접근하세요!

후배 작가님의 비교 우위는 아이템과 참신한 기획입니다! 저를 포함한 기성 작가들은 '이렇게 쓰면 안된다'라는 고정관념이 머리속에 강하게 박혀있어요! 그래서 '어디서 본 듯한 작품'보다는 어? 이거 좀 깨는데? 라는 반응을 유도해야 승산이 있습니다! 🎬✨

🎬 이번 주 뉴스레터,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뉴스레터에서도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짤막작법과 대본 분석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궁금한 점이나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

📩 후배 작가님의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답할 수 있는 선에서 아는대로 답변해드립니다! 🎭✍️

📌 다음주에 더 알찬 내용으로 뵙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후배 작가님! 이제 곧 봄이 옵니다! 우리 다음주에도 건강히 또 만나요!